단암전자통신(대표 이성혁 http://www.danam.co.kr)은 6시그마를 기본업무로 전환, 원가절감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단암은 품질본부에 6시그마 전담팀을 별도로 두는 등 6시그마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불량요인을 찾은 직원에게 300만원 상당의 포상을 하기도 했다.
단암이 6시그마 운동을 시작한 것은 5년전인 99년부터이다. 당시만 해도 1억 원을 투자해 3천만 원 절약의 효과를 봤지만 2002년부터는 6시그마 관련 투자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지금은 1억 원을 투자해 10억 원의 원가절감이 가능해 질 정도로 안착화 됐다.
단암측은 “경영 전반에 6시그마를 도입하는 것이 중소기업으로서는 쉬운 일은 아니었으나, 원가절감과 품질개선을 위해 단계적으로 도입했다”면서 “내년도에는 6시그마에서 더 나아가 싱글 ppm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6시그마 운동이란, 불량률을 100만 개 중 3.4개 이하 수준으로 낮추도록 하는 것으로 제조과정에서 불량요인을 찾아 절차를 체계화하는 운동을 말한다. 싱글ppm은 6시그마에서 더 나아가 무결점, 무결함의 제품 생산을 목표로 불량률을 관리하는 것이다.
단암은 최근 이러한 활동을 통해 통신장비 전원공급장치 전문업체에서 PDP 전원장치 공급 업체로 변신, 올해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