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표준연구센터의 김형준 차세대인터넷표준연구팀장이 지난 12월 7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T의 차세대통신망 및 위성통신 리딩연구그룹(SG13) 회의에서 IPv6표준활동 영역인 ‘Q.9’의 의장격인 라포처(Rapporteur)에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 팀장은 오는 2008년까지 IPv6 국제 표준화 회의를 주재할 전망이다. 또 이 회의에서 ETRI 차세대인터넷표준연구팀의 박정수 선임연구원 및 홍용근 연구원이 각각 ‘IPv4에서 IPv6로 전환할 때의 시나리오 등에 관한 연구’와 ‘차세대통신망의 이동성 연구’ 등을 제안, 표준화 작업 승인을 받았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