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가 상품권을 삼켰다.’
LG카드(대표 박해춘 http://www.lgcard.com)는 비자코리아, 카드 솔루션 전문업체 사이버카드 등과 제휴해 각종 상품권을 신용카드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LG디지털 상품권’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LG디지털 상품권은 고객이 LG카드 홈페이지나 디지털 상품권 사이트인 비자기프트(http://www.visagift.com)에서 LG카드로 구매하거나 휴대폰·e메일을 통해 선물받은 전자 상품권을 자신의 신용카드에 등록한 뒤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상품권 잔액만큼 차감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카드 청구서를 통해 디지털 상품권 사용처와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비자기프트 사이트에서 상품권 잔액확인은 물론 액면가의 20% 이하가 된 잔액은 자신의 계좌로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LG카드는 이 서비스가 별도의 상품권 소지가 필요 없고 인터넷을 통한 구입·전달이 쉬운 데다 분실, 위·변조의 위험성이 없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