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대표 서삼영)이 지방자치단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u시티 전략을 지원할 전담 조직 ‘IT전략지원단’을 발족한다.
23일 한국전산원은 기존 정보화사업지원단을 △IT전략지원단 △전자정부지원단 두 개로 분리하는 조직 개편을 조만간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T전략지원단은 전자태그(RFID)나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CN), u시티 사업을 포함한 UIH(유비쿼터스 인프라트럭처 허브·가칭)를 맡고 전자정부지원단은 기존 정보화사업지원단에서 맡았던 전자정부 관련 사업에 집중하게 된다.
이번에 새로 신설되는 IT전략지원단은 지자체의 u시티 전략에 산업화 개념을 접목시킨 UIH 사업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주무부처인 정보통신부는 조만간 ‘u시티 산업화 추진 마스터플랜’을 골자로 한 UIH 지원 전략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정통부가 구상하는 UIH는 차세대 정보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도시 개념(u시티)에서 나아가 외국의 연구개발센터나 생산기지를 필수로 포함시켜 산업 유발 효과를 꾀하자는 개념으로 지역별 u시티가 산업 허브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육성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정통부는 UIH 사업을 위해 산업화 개념을 포함한 u시티 전략을 추진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관련 예산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