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이 헬스피아(대표 이경수 http://www.healthpia.co.kr)의 당뇨폰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 화제가 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포천 500기업의 아이템이 아니면 소개되기 어려운데 해외 중소업체의 기술에 대해 실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 신문은 ‘휴대폰이 환자의 생명줄이 될 수 있다’는 제목으로 ‘헬스피아USA’가 무선통신회사인 버라이존과 파트너 관계를 맺어 당뇨폰을 곧 시판할 예정이라고 지난 7일자에 보도했다.
특히 ‘이 당뇨폰은 혈액 샘플을 스트립에 묻혀 휴대폰에 삽입하면 측정한 데이터를 의사나 보호자에게 전송하는 것으로 이미 한국에서는 LG전자가 이 기술이 적용된 휴대폰을 판매하고 있다’는 내용도 자세히 전했다.
또 헬스피아USA의 대표인 스티브 김의 말을 인용해 ‘내년 2월경 미국의 식약청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경순 대표는 “이 기사가 게재된 후 헬스피아USA에는 소아 당뇨환자의 어머니 등 각지에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며 “향후 일본 최대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회사인 메드케어와의 기술 수출계약을 통해 일본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