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숍, 페인트숍, 페인터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 없이도 인터넷에서 이미지 파일을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탭스랩(대표 김경현 http://www.tabslab.com)은 비싼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를 구입하지 않고 인터넷 사이트 포포로(http://www.poporo.co.kr)를 통해 사진 편집과 GIF 애니메이션 제작, 이미지 합성 등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원하는 사진에 색 보정, 흑백, 필름 효과 등 각종 효과를 넣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말풍선 기능 등으로 문장을 넣는 것도 가능하다. 또 최근 유행하고 있는 미니 홈피나 블로그에 적합한 사진 크기로 조절할 수 있다.
그림판 기능도 있어 사진 위에서 다양한 색상을 선택해 선 긋기, 칠하기, 사각형 또는 원 그리기, 브러시를 이용한 선 긋기, 효과 주기, 지우기 등을 할 수 있다.
김경현 사장은 “이 사이트는 서버용 이미지 소프트웨어인 ‘포토서버X’ 시장 확대는 물론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이미지 편집 요구를 위해 무료로 서비스된다”며 “어려운 소프트웨어 사용법을 배워야 하는 사용자들에게 부담을 줄이고 사진 편집을 위해서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