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제조회사인 이노벡터(대표 윤원남 http://www.innovector.co.kr)는 최근 ‘티비메이트(TVmate)’를 자체 개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티비메이트’는 TV의 음성 출력단자에 직접 연결해서 사용하는 TV전용 홈시어터 스피커로 TV의 고음과 중음, 저음을 분리해서 사용자 취향에 맞게 들려주게 된다. 성능은 4.1채널(고음 2, 중음 2, 저음 1)과 유사하며, DVD플레이어나 VCR, 플레이스테이션, X박스 등 게임기와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리모콘과 볼륨스위치로 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TV옆에 설치해야 하는 만큼 디자인이나 크기가 컴팩트하다.
이노벡터는 “홈시어터는 설치가 어렵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는데 비해, ‘티비메이트’는 저렴한 가격에 성능도 좋고 설치도 간편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제품은 현재 인터넷 쇼핑몰과 대리점에서 판매중이며, 조만간 해외 유통에도 나설 예정이다.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