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 넥슨(대표 서원일)이 지난 15일 서울아산병원 소아병동을 찾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가져 주위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넥슨은 이날 아산병원 소아병동 부모회인 ‘한울타리’와 함께 ‘환자 완치 축하잔치’를 마련하고 ‘비앤비’ 캐릭터와 함께 사진촬영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어린이들의 완치를위해 ‘비엔비’ 캐릭터 축하공연을 갖는가 하면 ‘메이플스토리’의 각종 캐릭터를 얼굴에 그리는 페이스 페인팅 등이 펼쳐져 참가한 150여명의 어린이 환자들로부터 뜨거운 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또 ‘메이플스토리’ 학용품 세트도 선물로 증정해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이 오랜만에 얼굴 가득 웃음을 지어내게 만들었다.
‘한울타리’의 이경의 회장은 “게임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게임 캐릭터와 함께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넥슨의 서원일 사장은 “몸이 불편한 어린이들이 온라인 게임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과 희망을 얻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이와 같은 행사를 향후에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훈기자 김태훈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