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을 관심을 모아온 ‘라스트카오스’가 오는 28일 오픈 베타서비스에 돌입한다.
나코인터랙티브(대표 한상은)가 개발하고 삼우통신공업(대표 김신천)이 국내 퍼블리싱을 맡은 ‘라스트카오스(이하 라카)’는 ‘RF온라인’과 ‘월드오브워크래프’의 뒤를 잇는 올해 마지막 대작 MMORPG다.
지난달 마지막 클로즈 베타테스트에서는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유저들이 폭주, 서버가 밀려드는 인파를 감당하지 못해 다운되기도 했다.
나코인터랙티브는 지난달 말 오픈 베타를 암시하는 포스트를 공개하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으며 오는 21일 프리-오픈에 이어 28일 전격 오픈 베타서비스에 들어간다.
차세대 MMORPG 지존을 꿈꾸는 ‘라카’는 ‘노말 범프맵핑’이라는 세계 최고급의 그래픽 기술을 총동원, 콘솔게임 같은 화려한 그래픽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 베타에서는 메이지 캐릭터가 추가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느낌의 퍼스널 던전과 월드가 등장하는 등 클로즈 베타 막판에 선보였던 게임과 확 달라진 게임이 공개된다. 또 클래스별로 스킬이나 아이템도 훨씬 다양해진다.
나코측은 “벌써부터 유저들의 문의가 잇따라 운영팀에 비상이 걸린 상태”라며 “지난달 8일 클로즈 베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 방문자 200만 카운트를 달성했다”며 오픈 베타에 남다른 기대를 걸고 있다.
나코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지난 10일 정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신규 캐릭터인 ‘로그’를 함께 공개했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서정원 개발이사는 “기존 온라인 게임보다 한차원 높은 환상의 세계를 연출한다는 것이 ‘라카’의 기본 모토”라며 “지금까지 MMORPG에서 전혀 시도되지 않은 퍼스널 던전은 기존 게임과 뚜렷하게 차별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장지영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