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대표 윤창번)은 24일 윤창번 사장을 포함한 오정택 부사장, 이종명 부사장 등 임원 14명이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1000명의 어르신들의 점심식사를 돕는 도우미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임원들은 이 날 급배식, 식당청소, 설거지를 했으며 식사 중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드리는 등 하루 동안 정성껏 도우미 역할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윤창번 사장의 전격 제안으로 성사됐다. 윤 사장은 지난 13일 열린 임원회의 석상에서 “연말연시 성금모금에 동참하는 소극적인 봉사에서 벗어나 임원들부터 직접 이웃에게 다가가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보자”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이에 모든 임원들이 흔쾌히 찬성 이날 ‘일산노인복지관’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된 것.
‘일산노인복지관’과 하나로텔레콤은 하나로텔레콤 본사가 일산에 있었던 올해 초에 인연을 맺었다. 지난 1월에는 임직원들이 지난해 연말에 모은 약 27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하나로텔레콤 임직원들의 봉사단체인 ‘하나로 나눔회’가 김장 및 급배식 봉사를 하기도 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