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박병재 http://www.hit.co.kr)은 건설교통부 주관 아래 5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수도권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시범 사업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서울·과천·안양시 버스정보센터 및 현재 구축 중인 수원시 버스정보센터·의왕시 가상버스정보센터를 상호 연계해 사당∼수원간 25.3km를 운행하는 광역버스의 운행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현대정보기술은 시험운영 기간 3개월을 포함, 2005년 8월까지 △광역 BIS 시범센터 및 운영관리 시스템 △각 지자체 버스정보센터간 정보연계를 위한 광역버스정보연계시스템 △유·무선 통신망과 위치정보 수집 관련 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현대정보기술은 5개 지자체 BIS가 연계되면 정류장에 설친된 유·무선 단말기를 통해 버스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버스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버스 사업자는 버스운행 관리를 통한 경영 효율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현대정보기술은 이 사업을 계기로 향후 수도권 및 대도시권으로 확산될 광역 BIS 사업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