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합자 연성(Flexible) PCB 전문 제조업체가 탄생한다.
국내 연성 PCB 업체 비에이치플렉스(대표 이경환 http://www.bhflex.co.kr)는 중국 TCL그룹과 ‘TCL-BH 프레시즌 서킷 컴퍼니(중국명 TCL-比艾奇 精密電路有限公司)’란 이름의 연성 PCB 전문 합자회사를 공동 설립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1월에 설립될 이 합자회사는 중국 혜주에 약 6000여평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추고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FPCB 양산에 착수해 TCL그룹 및 중국 현지 시장을 대상으로 연간 약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99년에 설립된 비에이치플렉스는 양·단면 및 멀티, 연경성(Rigid Flexible) PCB 등을 중심으로 올해 예상 매출이 500억원대에 달하는 중견 FPCB 제조업체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