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코리아는 원철우 듀폰 코팅사업부 아태지역 책임자(52)가 내년 1월 1일자로 듀폰코리아 사장으로 취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원철우 사장은 1981년 듀폰코리아에 입사했으며 듀폰코리아 전자재료사업부 영업부장을 시작으로 미국 본사 오스틴 포토마스크 공장장, 듀폰포토마스크 본사 수석 부사장으로 아태지역을 총괄했다. 또 듀폰 디스플레이사업부 홀로그래픽 사업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책임자로 미국 본사에서 근무했다.
2003년 듀폰 고기능성 코팅 사업부 총괄 아태지역 책임자로 부임해 중국 상하이에서 업무를 수행해 오다가 이번에 듀폰코리아 사장이 됐다. 이번 발령으로 원 사장은 한국에 돌아와 듀폰코리아의 사업 전반을 관장하게 된다.
한국인 원 사장의 취임으로 국내 전자 관련 고객사와의 영업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신임 원 사장은 1952년 서울 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및 동 대학원을 마쳤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