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 http://www.kirams.re.kr)이 추진하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구축 프로젝트가 PACS 전문업체 인피니트테크놀로지(대표 이선주 http://www.infinitt.com)와 협력한 LG CNS(대표 정병철 http://www.lgcns.com) 컨소시엄에 돌아갔다.
원자력의학원은 27일 총 4개 입찰 참여 컨소시엄 중 기술 평가를 통과한 LG CNS(인피니트테크놀로지) 컨소시엄과 KT(마로테크)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격평가 및 종합심사 결과, LG CNS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연내에 추진되는 마지막 PACS 프로젝트인 데다 사업 규모가 50억원을 상회한다는 점에서 SI 업체와 PACS 전문업체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당초 이 프로젝트 수주전에는 LG CNS 컨소시엄과 KT 컨소시엄 외에 각각 GE메디컬시스템코리아 및 ICM과 짝을 이룬 쌍용정보통신컨소시엄 및 SK C&C 컨소시엄 등 총 4개 컨소시엄이 참여, 치열한 수주 경쟁을 펼쳤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기술 입찰 적격 업체에 한해 가격 입찰 자격을 부여하는 2단계 경쟁 입찰 방식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원자력의학원과 LG CNS(인피니트테크놀로지) 컨소시엄은 오는 2005년 5월 1일 서버 및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진단 장비와의 연동이 가능한 PACS를 정식 가동한다는 목표 아래 프로젝트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