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대표 이재현)은 온라인장터 서비스인 ‘옥션스토어(http://stores.auction.co.kr)’를 오는 28일 본격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옥션은 이 서비스 개시에 앞서 지난달 8일부터 한 달 동안 총 2200여 건의 사전 예약 접수를 받았으며 현재 2000여 개의 옥션스토어가 개설됐다고 말했다. 델컴퓨터·아이리버·파나소닉·하나투어·쌍방울 등 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총 14회의 옥션스토어 강좌를 통해 1500여 명의 판매자가 교육을 받았다.
옥션은 앞으로 월 2회의 오프라인 전문 강좌와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무료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옥션스토어를 통한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옥션스토어는 이미 옥션에 사업자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판매자들은 누구나 개설할 수 있으며, 개인회원들은 사업자회원으로 전환한 후 상점개설이 가능하다. 사이트위치와 노출빈도에 따라 일반·우대· 프리미엄 등이 있으며 일반과 우대스토어는 개설 후 한 달 동안 월 사용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배동철 옥션 이사는 “옥션스토어를 통해 구매자들은 다양한 물건들을 좀더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들은 더욱 효율적인 판매활동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