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내년도 정보화 비전을 ‘고객 중심의 u-KOTRA’로 정하고 다양한 IT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KOTRA는 ‘중장기 정보화 추진전략’에 따라 내년에 △가치경영체계 고도화 △고객 중심의 e비즈니스 활성화 △IT관리체계 선진화 등을 위한 정보화에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KOTRA는 우선 가치경영체계 고도화를 위해 내년 4월경부터 2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CRM/ERP를 고도화하고 콜센터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한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DW 기반의 고객정보 통합관리 모델 △DW 구축을 위한 통합 메타데이터 모델(CRM을 중심으로 모든 정보시스템의 DB를 연동) △CRM 기반의 콜센터 구축 모델 △ERP(KIMIS, WINK 등 기간시스템) 기능개선 모델 등이 수립된다.
특히 KOTRA는 범정부적인 정보기술아키텍처(ITA/EA)도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ITA/EA 구축’을 발빠르게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KOTRA는 내년 3분기께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ITA/EA의 추진기반을 정립하고 목표 아키텍처를 수립할 계획이다. 또 ITA/EA 관리시스템까지 구축 완료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보화 추진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세용 KOTRA 정보화추진팀장은 “오는 2008년이면 모든 중앙부처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EA 적용이 법제화될 예정”이라며 “이에 앞서 KOTRA는 자발적으로 나서 EA 시스템을 구축해 정보시스템 간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KOTRA는 △무역사이트 콘텐츠 관리 아웃소싱 △국가대표 투자포털 고도화 BPR/ISP 완료(상반기중) △정보자원 통합 아웃소싱 확대 및 모니터링체계 구축 △IT 투자성과 평가관리체계 구축 등을 내년도 주요 정보화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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