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R업체인 피카소정보통신(대표 김동연 http://www.picasoic.com)은 일본 스미토모 상사에 이달부터 오는 2006년 3월말까지 최소 19억원 규모의 DVR을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미토모는 피카소의 DVR을 수입해 자국 내 10여개 파트너들을 통해 제품을 유통시킬 방침이며 반응이 좋을 경우 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피카소는 ‘ME 6016’과 ‘ME7016’ 두 개 모델을 공급한다. 모두 16채널 제품으로 하드웨어 MPEG4 시스템을 내장하고 있다. 특히 DVD급 화질로는 최대인 480프레임을 지원하며 초고화질의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또 제품 1개에 최대 3개의 HDD를 장착할 수 있다.
피카소정보는 “지난 10월 디텍시큐리티를 통해 일본 도시바에 수출하기 시작한 데 이어 스미토모에도 공급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기술 개발 및 매출처 다변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