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제정한 ‘2004 신기술기업상’ 대상에 세탁기용 특수모터 생산업체인 뉴모텍(대표 전흥기)이 선정됐다. 또 금상에는 리튬 2차전지 전문업체인 이스퀘어텍(대표 이원재)이 뽑혔으며 은상은 특수 광섬유 생산업체 옵토네스트(대표 김기성), 동상은 항혈전성 경구용 코팅약품 개발업체 메디프렉스(공동대표 윤동진·번영료)가 각각 수상했다.
신기술기업상은 광주시가 지난 94년 첨단부품·소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정, 매년 시상해온 상으로 뉴모텍은 진동과 소음이 적고 절전성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절연체로 화제의 위험을 줄인 세탁기용 브러시 없는 직류(BLDC) 특수모터 개발에 성공해 올해 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스퀘어텍은 최근 일본 우정국의 대용량 전지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오디오와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기능을 갖고 있는 모바일용 태양광 충전기를 개발, 양산을 준비중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