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히라이데 슌지)이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AS센터 운영 관리 △AS 대리점 지정 관리 △소비자 불만 처리 사항 △AS 요원 교육 훈련 등 총 8개 분야 45개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둬 ‘AS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엡손 측은 “2001년 AS 인증에 이어 엡손의 서비스 부문 품질 수준을 또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위한 사후 서비스에서 가장 앞서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히라이데 슌지 사장<사진>은 “지난 96년 세이코엡손 현지법인으로 국내에 진출한 이후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감동 전략을 펼쳐 이번에 AS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엡손= 포토’ 라는 모토로 다양한 포토 제품 라인업과 사진 인쇄 부가기능을 갖춘 제품을 갖춰 홈 프린터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95년부터 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해온 공산품 AS 우수기업 제도인 AS인증제도는 소비자 의견과 불만을 반영하고 이를 신속히 처리하는 우수 기업에 수여하며, 해당 기업은 인증 마크를 제품·용기·포장에 표시할 수 있고 대통령상인 고객 만족 우수상 등 국가 품질상 신청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