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임주환) 홍보실 직원들이 30일 대덕밸리 벤처기업과 관련한 단행본 ‘벤처, 그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대덕밸리 벤처들’(KT문화재단 간)을 펴냈다.
저자는 ETRI 홍보실 조철호 실장(46)과 김희철 선임 행정원(41)이다. 이들의 집필은 지난 5월 KT문화재단이 실시한 ‘KT문화신서’ 기획 공모에서 60대 1의 경쟁을 뚫고 당선된 것이 계기가 됐다.
제1장에서는 ‘벤처기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전망’이란 주제로 IT분야 벤처기업의 태동과 문화창조, 위기 극복과 정부의 역할 등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기술했다. 제2장에서는 25개의 ETRI출신 벤처기업의 성장과정을 낱낱이 공개했다.
조철호 실장은 “ETRI출신 벤처기업의 살아있는 현장을 찾아 창업에서 성공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그리려 했다”며 “벤처 창업자나 경영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