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지문 인식 노트북 출시

 한국IBM(대표 이휘성)이 지문 인식 기능을 갖춘 고성능의 초박형· 초경량 노트북 ‘씽크패드 T43·사진’을 출시했다.

T43 모델은 성능과 보안 기능을 필요로 하는 기업 시장을 겨냥해 제품으로 바이러스 보호 기능과 이동성· 보안성· 데이터 복구와 전원 관리 기능을 갖췄다.

이 제품에는 ‘안티 도트’ 등 IBM의 새로운 기술인 ‘씽크 밴티지(ThinkVantage)’ 기술을 채택했으며 핵심 기술의 하나인 ‘리커버리(Rescue and Recovery)’ 기술은 사용자가 시스템 백업을 수행하고 감염되었거나 삭제된 파일을 복구시키는 작업을 도와 준다.

안티 도트 기술은 바이러스 업 데이트를 효과적으로 기업 전체에 배포할 수 있도록 해 IT관리자가 기업 내 씽크패드 노트북을 바이러스와 웜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 개선 항목을 신속하게 검색하고 설치하거나, 네트워크에서 제거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보안 정책을 설정할 수 있다. T43은 배터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프로세서 속도, 냉각팬 속도를 조절해 노트북의 온도를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파워 매니저 기술을 채택했다.

이 회사 퍼스널시스템사업본부 박희수 상무는 “씽크패드 T43은 안정성과 혁신성 면에서 가장 뛰어난 제품” 이라며 “보안 기능을 크게 강화해 기업 시장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