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시스템(대표 김창균 http://www.aijisystem.com)은 SoC 개발용 전용 보드인 ‘PSA926EJ’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PSA926EJ는 삼성에서 개발한 Scorpio-II 칩을 사용해 설계됐으며 일반적으로 CPU 내부에 있는 AMBA(Advanced Micro Bus Architecture) Bus를 외부 커넥터에 배치해 개발하고자 하는 반도체설계자산(IP)을 바로 검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자가 원하는 대용량의 FPGA(Field Programable Gate Array)를 용량 제한 없이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연동해 테스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김창균 대표는 “국내에서 SoC 개발용 전용 보드가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프로세서 칩 내부의 로직을 변경하는 번거로움 없이 외부 AMBA 버스단에서의 변경만으로 원하는 기능을 추가·변경할 수 있어 SoC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