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는 2.2인치 26만컬러 LCD를 탑재한 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모델명 MF-HE700)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가 선보이는 PMP는 70×108×22㎜ 크기에 무게 196g의 초소형·초경량 제품으로 1.8인치 20GB 하드디스크를 내장, 30편 이상의 동영상 파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외장형 디스크로도 손색이 없다. MP3·WMA·OGG·WAV 등 모든 음악파일 포맷을 지원하며, FM 라디오 및 음성녹음도 가능하다. 특히 2.2인치 26만컬러 TFT LCD를 탑재하고 있어 BMP·JPG 등 이미지 파일과 텍스트 파일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원형의 내비게이션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해 편리성을 높였고, 알루미늄 소재에 단순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LG전자 AV사업부장 박경수 부사장은 “초소형·초경량의 우수한 디자인과 첨단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엑스프리(Xfree)’를 휴대형 멀티미디어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가겠다”고 밝혔다.
가격은 50만원대 초반이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