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오펄스(대표 왕성호 http://www.radiopulse.co.kr)는 세계 최초로 868㎒, 915㎒, 2.4㎓ 주파수 대역을 모두 지원하는 지그비 단일 칩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의 산업경쟁력 강화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된 이 제품(모델명 망고-1)은 유럽(868㎒), 미국(915㎒), 기타 지역(2.4㎓) 등 세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또 내장 마이크로 컨트롤러에 지그비 스택 소프트웨어를 탑재,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지그비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칩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술을 지원,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에는 이종회로 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기술, 고집적에 따른 성능 저하를 방지하는 기술, 저전력으로 칩을 구동하는 전력 제어 기술 등을 적용했다. 또 인덕터·전압제어발진기(VCO)·루프필터 등을 내장, 모듈 구성에 필요한 외부 부품을 최소화했다.
레이디오펄스는 상반기 안에 칩 샘플을 주요 고객사에 제공하고 하반기에 양산할 계획이다. ‘망고-1’은 무선 홈 제어 네트워크, 센서 네트워크, 빌딩 및 공장 자동화, 무선 검침 등의 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 등에 쓰이면 홈 제어뿐만 아니라 게임 제어 등이 가능하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