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미니노트북 p시리즈 결정판 출시

 한국후지쯔(대표 윤재철)는 ‘라이프북’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 ‘P7010SM80B·사진’을 출시한다. 라이프북 P7010 시리즈는 2001년 컴덱스에서 최고 노트북상을 받은 P2000과 2003년 세빗에서 최고 노트북상을 받은 P5000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선보일 P시리즈는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하고자 기존 화이트 펄과 다른 블랙 바디를 채택했다. CPU도 기존 화이트 펄 모델의 1.1GHz에서 1.2GHz로 개선했다. 기본 사양은 인텔 센트리노 플랫폼에 펜티엄 M 1.2GHz, 512MB 메모리, 10.6인치 슈퍼 파인 LCD, 초슬림 DVD 슈퍼 멀티 드라이브, 80G HDD를 탑재했다. 보안 신기술인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하고 노트북 부팅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보안 기능 외에 일반 웹사이트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타이핑할 필요 없이 바로 로그인 할 수 있다.

 또 플래시 메모리를 연결 케이블 없이 바로 꽂아 사용할 수 있는 2개의 USB 2.0 포트, SD카드와 메모리스틱 카드 슬롯을 모두 본체에 담고 영상 편집에 필수적인 IEEE1394 포트, 프로젝션TV 등 영상기기를 통해 좀 더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S-비디오 출력단자, LCD 프로젝터를 위한 CRT 포트 등을 기본 장착했다.

 한국후지쯔 측은 “이 제품은 라이프북 P시리즈의 결정판” 이라며 “이 제품을 미니 노트북 시장의 대명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인터넷몰 ‘LG이숍(http://www.lgeshop.com)’에서만 판매된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