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인터내셔널(지사장 김진군·한국델)이 64비트 인텔 CPU를 탑재한 ‘디멘션 4700·사진’을 브랜드 PC로는 처음으로 판매한다. 이 제품은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으며 내달 3일까지 진행하는 ‘인텔 64비트 기술 지원 CPU 무료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통해 소개된다. 프로모션 해당 제품은 데스크톱PC 디멘션4700으로 제품 코드는 ‘M220376’이다.
이 제품은 인텔 CPU 6 시리즈와 2MB L2 캐시 메모리를 탑재하고 전력 사용량과 발열량을 줄여주는 스피드 스텝 기술(EIST)을 통해 전력 소비를 30% 가까이 절감할 수 있다. ‘XD 비트’ 기능을 통해 바이러스와 악성 코드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등 보안성도 한층 높였다. 이 밖에 512MB DDR2 메모리·160GB SATA 드라이브·ATi 128MB 그래픽스·DVD 콤보·17인치 LCD를 장착했다.
김진군 사장은 “인텔이 6xx시리즈 CPU를 발표하고 조만간 MS가 64비트를 지원하는 전용 운용체계를 출시하면 PC 환경이 32비트에서 64비트로 빠르게 옮겨갈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64비트 CPU 업그레이드 행사 등을 통해 고성능 PC 상용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