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가 90만원대 15.4인치 와이드 노트북 ‘에버라텍 61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16:10 와이드 화면비율로 파노라마 영상구현에 적합하고, 넓은 작업화면 공간으로 다양한 윈도우 배치 등 멀티태스킹 작업에 용이하며 소비자가격 99만9000원에 판매된다. 또 S-비디오 아웃 및 SP-DIF단자를 탑재, 대화면 출력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5.1채널을 지원해 홈씨어터 노트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54Mbps의 초고속 무선랜을 지원, 이동성을 강화했고 하드디스크를 쉽고 빠르게 복원할 수 있는 ‘피닉스 리커버 프로’ 솔루션을 탑재, 별도 드라이버 CD 없이도 간단한 키조작만으로 하드디스크 복구가 가능하다.
이밖에 도서관, 공공시설 등 정숙을 요하는 장소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때 버튼 하나만으로 소음을 줄여주는 ‘사이런트 모드’를 지원, 소음을 최소화했고 무선랜 온/오프 버튼이 탑재돼, 네트워크 사용이 더욱 간편해졌다.
국내사업본부장 박원구 상무는 “에버라텍 5500 돌풍에 이어,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와이드 노트북을 출시, 2분기 노트북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며 “단일 모델로 월 1만대 이상 판매해 노트북 시장에서 에버라텍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