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한국지사(대표 이영수 http://www.st.com)는 ST마이크로가 슬림형 CRT 디스플레이에 사용하는 수직편향 부스터인 ‘STV8179F’<사진>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칩은 얇은 두께의 대형 CRT 모니터의 요건을 만족시키면서 고출력 전류와 플라이백 전압을 제공하고 열을 적게 방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동작 모드에서 최대 3.6A의 피크 대 피크 전류를 제공, 대형크기의 2세대 슬림 CRT 제품 요건을 이미 만족시켰다고 강조했다. 이 칩은 내달 중 샘플이 출시되며 7월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가격은 1000개 단위로 개당 0.90에서 0.99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칩은 ST마이크로의 기존 제품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슬림형 CRT를 지원하는 제품으로는 세계에서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