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가 중소기업용 네트워크보안시스템 ‘비트(beat)’를 출시하고 이를 이용한 보안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트는 광대역 통신망을 이용한 네트워크 구축과 유지·운용 관리 등 종합적인 인터넷 보안서비스를 할수 있는 핵심장비로 기존 제품이 제공하는 사내 파일서버·리모트 액세스·VPN·네트워크 관리기능을 지원한다. 또 이 제품만의 강력한 차폐형 방화벽과 매일 10회 이상 자동 업데이트되는 안티 바이러스 기능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실현할 수 있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장비 도입을 위한 설비 투자와 도입 이후 유지·관리 부담이 큰 중소기업은 간단하고 저렴하게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손문생 한국후지제록스 부사장은 “후지제록스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오픈 오피스 프론티어’ 사업을 목표로 사무실에 관련한 모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며 “이 제품은 네트워크 환경 구축과 관리에 부담이 큰 중소기업에 저렴한 가격에 보안을 비롯한 종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출시 첫해인 올해에만 비트 사업에서 30억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후지제록스는 이번 비트 출시기념으로 오는 5월 말까지 ‘비트 100대 한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무료체험 기회와 함께 설치비 면제,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이에 앞서 후지제록스는 지난 2월부터 30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테스트 마케팅을 전개해 국내 중소기업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상품으로 인정받았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