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 LPL과 PE CVD 공급계약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LG필립스LCD와 LCD용 플라즈마 화학증착(PE CVD)장치 공급계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주성이 이번에 LG필립스로부터 수주한 LCD용 PE CVD장치는 LCD양산라인의 최고가, 최고 핵심장치로 외국계 경쟁사와 첨예하게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는 장비다.

 주성은 이 장비를 지난 2002년 말 첫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7대를 한국·대만·중국의 LCD업체에 공급했다.

 주성은 3월 말 현재 총 1300억원 상당의 반도체 및 LCD장비를 수주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며,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 대비 34% 증가한 2237억원으로 설정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