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반도체(대표 허염)는 스마트카드 내장용 8비트 컨트롤러 칩을 개발, 2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발한 8비트 스마트카드 컨트롤러는 EEP롬 크기에 따라 4KB부터 64KB까지 6 종류다. 이 가운데 4KB 제품은 금융 솔루션용으로 특화된 제품이며, 16KB부터 64KB까지의 5개 제품은 이동통신용이다.
이들 제품은 개인의 계좌번호나 잔액 또는 폰 북 기능 등 개인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며, 저장된 정보는 10년 이상 보관할 수 있다. 사용자가 저장된 정보를 최소 30만번까지 바꿀 수 있다. 동작전압은 2.7V에서 5.5V까지다.
매그나칩반도체 제품본부장인 이찬희 부사장은 “매그나칩은 세계 유수의 업체들과 스마트카드용 칩 생산을 위해 업무 협력을 하고 있으며, 이번 8비트 제품뿐만 아니라 32비트 개발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