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행복한 학교, 교사가 보람을 찾는 학교, 학부모·지역사회가 만족하는 학교를 위해 올해를 ‘행복한 학교의 해’로 정하고 즐겁고 신나는 유비쿼터스 교육환경을 위해 적극 투자하겠습니다.”
김천호 충북 교육감은 지난 10년간 e러닝시스템의 기초 투자를 펼친 끝에 올해 지능형 맞춤식서비스 ‘충북 교육★스타’를 성공리에 선을 뵘으로써 장차 학생·교사·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미래 교육패러다임 구축에 한 발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서울등 전국 5대 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가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며 “특히 중부권 여러 거점 도시 중 청주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충북교육의 교육정보화에 대한 노력은 물론 그 위상과 저력을 입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행사에서 교원들이 제작한 e러닝 콘텐츠를 대량 선보이며 ‘충북 교육★스타’ 및 사이버가정학습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미래교실관에서는 최첨단의 교육 환경 속에서 국어과 시범수업을 선보일 계획이며 교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강연회도 개최한다.
김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학교교육과 가정이 유비쿼터스컴퓨팅 환경으로 연계돼 최상의 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이러한 학습 환경이 구축될 경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학생들의 신상 및 학습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이번 박람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이미 충북교육 10대 비전사업으로 교단선진화 추진 계획을 수립한 이후 교육정보화 사업 1, 2단계를 거쳐 꾸준히 e러닝의 토대를 공고히 해왔다. 특히 EBS 수능 방송의 조기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전 고등학교에 위성수신 설비를 100% 완료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e러닝 인프라 환경을 구축했다.
또 저소득층 학생의 정보화 교육지원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내 왔으며 e러닝의 핵심 요소인 콘텐츠 부문에서도 현장 적용이 가능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정보화에 대한 중장기적인 발전 전략의 수립과 이에 따른 지속적인 투자가 축적돼야 e러닝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e러닝의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