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구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연구개발활동에 6시그마 경영혁신기법을 도입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이달부터 6시그마 적용대상을 대폭 확대, 성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내 연구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지난해 연구개발활동에 6시그마 경영혁신기법을 도입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이달부터 6시그마 적용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원장 홍상복 http://www.rist.re.kr)은 지난해 9월 12개 연구개발과제에 6시그마를 도입,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이달부터는 26개 BB(Black Belt)과제를 포함한 50개 과제를 대상으로 6시그마를 확대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 RIST는 지난 1일 대회의실에서 홍상복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6시그마 과제 출범식을 가졌다.
홍상복 원장은 이날 2차 6시그마 출범식에서 “고객들에게 최대가치를 부여하고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연구소를 만들기 위해 연구는 물론 이상에서도 모든 직원이 6시그마적 사고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RIST는 앞으로 6시그마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오는 2007년까지 전직원이 GB(Green Belt)이상의 인증을 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로 기업체에서 품질향상을 위해 도입하는 6시그마 경영기법은 통계학적으로는 100만번에 3.4회(3.4PPM)의 에러가 나는 수준을 가리킨다.
포항=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