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정보시스템(대표 정한채 http://www.oisco.co.kr)이 6일 곡면스크린으로 게임의 현실감을 높인 아케이드 게임기 ‘비 가상 현실 몰입도 증강장치(NVD)’를 선보였다.
이 게임기기는 온라인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이나 온라인 레이싱 게임 등 현실감이 요구되는 게임소프트웨어를 장착하면 프로젝션이 곡면으로 처리된 스크린에 영상을 투사해 게임에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이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최근 일본 기업이 개발한 2000만원대의 비슷한 제품에 비해 훨씬 저렴한 500만 원대이다. 동양정보시스템 측은 “가격은 4분의 1이지만 일본 제품의 경우 화면이 각을 이루고 있어 현실감이 떨어진 반면,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한 개의 디스플레이를 곡면 처리해 게임의 몰입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동양정보시스템은 현재 국내 게임업체와 게임기기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벌이는 한편, 이 게임기를 올 상반기 내로 대구지역 PC방 5곳에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