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텍-지토, 협업지원 솔루션 공동 개발

 대덕 연구개발(R&D)특구 벤처기업인 미텍(대표 서중석)과 지토(대표 민병우)는 실시간 메신저와 협업관리시스템, 전용 서버 등으로 구성된 협업지원 솔루션 ‘INCOS(INstant COllaborative Solutions)’를 공동 개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흐름별로 구성한 기존 협업 솔루션과는 달리 사업 관리 및 사업 계획단계 등 업무절차 중심으로 구성, 각종 다양한 지식정보를 사업 수행단계에서 손쉽게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업 기획과 수행,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통계·현황열람 등이 가능하다. 또 기존 웹 방식의 실시간 메신저와 달리 서버 방식의 실시간 메신저를 구현, 메신저 전달속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보안성도 극대화했다.

 이 솔루션을 이용해 웹 모듈을 불러올 경우 별도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는 메모리 1GB급, HDD 120GB급의 전용 서버가 함께 구성돼 기존 협업 지원 솔루션과 달리 별도의 서버 구입이 필요없다. 이처럼 기존 협업 지원시스템보다 기능이 높아졌음에도, 솔루션 가격은 기존 유사 제품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서중석 미텍 사장은 “각 기관의 조직 관리와 지식정보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며 “기업체와 연구소, 관공서, 학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본격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042) 274-8145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