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가 뉴소프트기술과의 합병 이후 첫 신제품을 내놓고 ERP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로 했다.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업 경영 효율화 솔루션 4개 제품의 발표회를 갖고, 이를 토대로 올해 ERP 사업부문의 매출 목표를 100억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 발표회는 지난 3월 초 양사의 합병이 최종적으로 결정된 이후 첫 번째 대외 행사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기존 제품인 ‘비투비(B2B) ERP’의 확장 버전인 ‘비투비ERP 닷넷’과 ‘비투비ERP 자바’, 4000만원대의 중소기업용 제품인 ‘비즈윈(BizWin)’이다. 또 인크루트의 컨설팅 노하우가 포함된 인적자원 관리 솔루션인 ‘비투비HRM’도 선보였다.
김정훈 사장(ERP 사업부문장)은 “제품 개발을 단순 코딩 작업에서 벗어나 자동화 툴의 개념을 적용했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이나 유지보수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이번 제품의 특징”이라며 “기존 300개 준거 사이트의 장점만을 수용하도록 노력했으며 신제품에서 최대 20억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