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스가 지난해 4분기 스토리지 네트워킹 디렉터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선정됐다.
통신 네트워크 리서치기관 양키그룹이 최근 발표한 세계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망에 따르면 시스코시스템스는 지난해 4분기 스토리지 네트워킹(SAN) 디렉터 시장에서 매출 4692만달러, 시장점유율 32.6%로 스토리지 전문기업인 맥데이터(McDATA)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중 시스코시스템스는 지난해 매분기 4∼6%에 이르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인 반면 맥데이터는 같은 기간 4∼7%의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 향후 SAN 시장에서 시스코시스템스의 우세가 점쳐진다고 양키그룹은 전했다.
김진수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상무는 “지난해 시스코의 가상 SAN 기술이 업계 표준으로 선정되는 등 입지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이 결과 시장진출 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단기간 선두자리에 올라 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