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이 올해와 내년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후 오는 2007년께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은 332억2400만달러를 보이며 작년보다 11.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감소세는 앞서 가트너가 예견했던 15.3% 감소보다 다소 호전된 것이다. 가트너는 또 내년 시장에 대해서도 “올해보다 6.5% 축소된 310억7100만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연속 2년간 감소세를 보인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은 2007년부터 회복세로 반전돼 2007년과 2008년에 각각 16.6%와 34.5%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됐다. 도표 참조
클라우스 린넨 가트너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2009년부터는 다시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작년 말 예측한 것보다 올해 경기가 다소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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