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엘시디(대표 최태현 http://www.taesanlcd.co.kr)는 반도체 제조 장비 전문업체로 83년 설립, 국내 반도체 3사에 의 제조 설비를 공급해왔다. 94년부터 국내 반도체 3사가 TFT LCD사업에 대량 투자를 시작하면서 LCD 제조설비도 공급했다. 이것이 태산엘시디가 LCD용 핵심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 사업에 뛰어든 계기다.
TFT LCD는 그 자체가 비발광성이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정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장치가 필요하다. 이 장치가 바로 BLU다.
태산엘시디는 국내 최초로 TFT LCD용 BLU 양산에 성공한 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투자해 왔으며 이 후 LCD시장을 주도할 TV용 BLU와 신기술 BLU도 개발중이다.
LCD는 성장세를 유지해 2003년에 금액기준으로 CRT를 제치고 디스플레이 최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특히 국내 업체가 주력하는 대형 LCD(10인치 이상)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24%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대형 LCD의 응용분야는 노트북PC, LCD모니터, LCD TV로서 전체 시장의 약 8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 시장이 태산LCD의 주요 타깃이다.
이 회사는 이러한 성장세를 타고 2003년 사업년도에는 전년대비14.1% 증가한 약 1302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2004년에는 약 2200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으며 1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 2003년에 LCD TV용 BLU사업 진출을 결정하고 2004년 2월 평택 칠괴동에 LCD TV용 공장을 준공, TV용 대형 BLU 생산에 본격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