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노기호 http://www.lgchem.co.kr)은 기존의 석유화학사업과 산업재 사업 외에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정보전자소재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는 지난해 정보전자소재 종합 공장인 오창테크노파크 준공과 더불어 주요 생산품인 2차전지와 편광판의 공급능력 증대로 2004년 전년 대비 72% 증가한 1조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1조7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3000억원 정도의 신규·증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LG화학은 오는 2010년까지 오창테크노파크에 1조원 규모의 단계적 투자로 2차전지·편광판 등 현재 핵심 사업은 물론 미래 첨단 산업인 OLED 소재·연료전지 등 고성장 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정보전자소재 매출 비중도 지난해 15%에서 26%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2차전지와 편광판 사업을 집중 육성해 전통 화학 회사 이미지에서 벗어나 첨단회사 이미지로 개선하고 명실상부한 세계적 정보전자소재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차전지의 경우 올해 세계 3대 전지 업체에 진입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글로벌 고객 개척 강화, 품질 및 용량 우위, 원가경쟁력 확보 등에 주력키로 했다.
편광판 사업도 현재 연 1700만㎡의 생산 규모를 확보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세계 시장의 35%를 점유, 세계 1위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연료전지를 개발 중이며 OLED 소재 제품군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