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공정 장비 전문 업체인 피에스케이(대표 박경수 www.psk-inc.com)는 독보적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누비고 있는 기업이다.
1990년 설립된 이래 매출액의 10%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는 피에스케이는 1997년 국내 최초로 200㎜용 반도체 애싱 장비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어 2000년에 개발한 300㎜용 애싱 장비(제품명: TERA21)는 해마다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어 현재 피에스케이의 매출부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300mm용 반도체 시장의 투자 열기로 국내외 유수업체로부터 수주가 계속되고 있다.
창사이래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피에스케이는 지난해 신제품을 연달아 개발 완료했다. 상반기에는 300㎜용 라이트 애칭 시스템(Lite Eching System) 장비 (제품명: TSL3000)를, 하반기에는 300㎜용 옥사이드 애칭 시스템(Oxide Etching System) 장비(제품명: TE3000)의 개발을 완료했다.
두 제품 모두 국내외에서 테스트 중이며 본격적인 매출이 시작되면 매출액 1000억원대 기업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애싱 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피에스케이는 국내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00mm용 애싱 장비로 세계시장 점유율 2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 매출액추이를 보면 2002년 107억원, 2003년 250억원, 2004년 490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에는 300㎜용 반도체 시장의 투자 열기와 동남아시장 확장을 토대로 670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대만, 싱가포르, 미국 등지에 애셔를 수출하고 있는 피에스케이는 진입 초기 브랜드 파워가 낮아 고전했으나, 축적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납품 경력을 인정받아 2003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의 32%인 158억원을 수출로 달성하여 무역의 날에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