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신(대표 김신섭, 정정, 김필수 http://www.sunhybrid.com)은 전자부품모듈사업 중심으로 사업체제를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제통신은 AC 제너레이터, 스타팅 모터 등 오토바이용 전장품 사업 영업을 중단했으며 전원코드와 케이블 사업 부분은 케이블 부분 2공장을 매각하는 등 사업 규모를 축소했다.
대신 내년부터는 수요량이 최대 두 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IPM은 월 2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현재 생산능력(Capa)이 한계에 달할 전망이어서 올 하반기 증설할 계획이다. 새로 시작한 사운드모듈(제품명 뮤패스) 사업도 이달만 월 10만개(약 10억원 규모)를 일본으로 수출할 예정이며, 최대 연간 1000만개 수출까지 내다보고 있어 이 분야도 캐파 증설을 검토중이다.
장세익 국제통신 상무는 “지금은 IPM과 전원코드 사업이 각각 월 1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면서 “그러나 이익이 날 수 있는 사업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앞으로 IPM 과 뮤패스 사업에 집중해 전자부품 모듈회사로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토바이 전장부품 사업은 지난 해 4월 PDP 인텔리전트파워모듈(IPM) 사업을 위해 국제통신이 썬하이브리드를 영업양수하면서 시작됐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