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엑스텐, 제일모직 의왕사업장에 PDA 물류시스템 구축

 엠엑스텐(대표 김동룡·한광필 http://www.mxten.com)은 제일모직 전자재료사업부문 의왕사업장에 창고업무를 PDA로 실시간 관리하는 물류시스템을 구축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일모직은 지난해 하반기에 창고 관리를 통한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알프스 시스템’이라는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총 5개월 동안 업무 분석 및 설계, 개발 테스트 과정을 걸쳐 최근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번 시스템은 원료 발주부터 입고·재고·반품관리 뿐만 아니라, 제품 입고부터 출하 과정 등 전체 프로세스를 무선 PDA를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ERP 시스템인 ‘SAP R/3’와도 중간에 버퍼나 또 다른 파일을 두지 않고 실시간으로 완벽하게 유·무선 연동이 가능하다.

 엠엑스텐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위해 모바일 미들웨어인 ‘엠비즈플러스(mBizPlus)를 공급해 유·무선 통합환경을 구축했으며, 무선 환경에서 발생되는 모든 상황들을 모바일 미들웨어가 탑재된 서버에서 관리하도록 지원했다.

 김동룡 엠엑스텐 사장은 “의왕사업장에 이어 전 사업장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완벽한 전사적 유·무선 통합 환경을 구축해 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사진 : 제일모직 의왕사업장 직원이 PDA를 이용해 물류를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