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셋톱박스 전문회사인 와이즈임베드(대표 조문석 http://www.wisembed.com)가 올 매출목표를 전년(38억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120억원으로 정하고 공격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선다.
특히 일본 호텔이나 병원의 VOD서비스 시장을 최대 거점으로 정하고 일본 IT전문기업인 토와멕스와 제휴를 공고히 하는 한편, 일본 양판점 전용 모델도 개발하기로 했다. 이외 유럽에 진출해 있는 국내 셋톱박스 전문회사와 제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와이즈임베드는 리눅스와 윈도CE, 윈도XP 등 여러 운용체계를 지원하는 저가형부터 고사양 제품을 출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DSP 기반으로 H.264 코덱을 지원하는 IP셋톱박스도 연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 황두연 상무는 “다년간 쌓은 소프트웨어 개발력을 토대로 IP셋톱박스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