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페이지글로벌, 업계 첫 인터넷전화 서비스

 ‘온라인 수출 우려, 인터넷폰으로 해결하세요!’

전자무역업체인 티페이지글로벌(대표 심상군)은 전자무역 사이트인 티페이지닷컴(http://www.tpage.com)에서 18일부터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인터넷폰 개발사인 유윈(대표 김광익)과 지난 2003년부터 2년 동안 공동개발해 시작하는 것으로 메신저를 기반으로 웹과 e메일, 일반전화, 휴대폰 등이 내장된 아이콘을 연동시켜 클릭 한번으로 실시간 무료 통화할 수 있다.

특히 고객사가 인터넷교환기인 프리게이트(Free-Gate)를 설치할 경우 온라인으로 걸려온 전화를 휴대폰이나 다른 전화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통화기록 △기업정보 자동저장 △음성메일 △PC를 꺼 놓았을 때 호출 상대방 확인 등의 부가 서비스도 제공하된다.

두 회사는 향후 영상통신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티페이지글로벌은 이번 서비스를 1개월 간의 무료시험 기간을 거친 후 유료화할 예정이다.

심상군 티페이지글로벌 사장은 “인터넷폰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거래를 하는 업체들에게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전자무역 e마켓 가운데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다른 e마켓과 차별화해, 고객 및 매출 확대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