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게임 ‘포트리스’가 새롭게 돌아온다.
온라인 게임업체 CCR(대표 윤석호)은 온라인 게임 ‘포트리스’의 최신작 ‘뉴포트리스(에피소드1:다크의 역습)’를 오는 6월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뉴포트리스’는 기존 포트리스 시리즈처럼 2D 기반의 귀여운 탱크들이 상대방을 향해 대포를 쏘는 턴제 슈팅 게임 시스템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포트리스 월드에서 쫓겨난 어둠을 대표하는 탱크들이 복수를 위해 다시 포트리스 월드로 오면서 포트리스의 전쟁이 시작된다는 내용이 기본 줄거리다.
하지만 ‘뉴포트리스’에서는 기존 ‘포트리스2 블루’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추가된다. 동시에 이동하면서 동시에 대포를 쏠 수 있는 동시턴을 포함, RPG 요소가 가미된 레벨업 및 퀘스트, 장착·튜닝 아이템 등의 새로운 시스템과 기능이 추가되며, 새로운 탱크도 등장한다.
윤석호 사장은 “99년말 선보인 ‘포트리스2’가 캐주얼 게임 장르의 서막을 열어 게임 대중화에 큰 일조를 했다”며 “이번 ‘뉴포트리스’가 작년부터 다시 불고 있는 캐주얼 게임 붐 조성에 기폭제가 돼 게임 대중화에 한발 더 다가서는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CR은 이달부터 공식 홈페이지, 로고, 신규 탱크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빠르면 5월초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지영기자 장지영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