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한 기업문화 창조를 위해 지난달 말 팬택계열이 발행한 ‘팬택 신삼강오륜’이 공무원 및 민간기업 직원들의 필독서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팬택계열에 따르면 팬택 신삼강오륜 발간 소식이 알려진 이후 국무총리실, 전북도청, 한국전력, 대구지하철공사, 기아자동차 등 관공서 및 민간기업들로부터 책자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면서 발행 2주만에 초판 4000부가 모두 동이 났다.
특히 내부직원 교재로 사용하고 싶다는 요청에서부터 방송 출연 및 칼럼기고 요청이 폭주하면서 팬택계열 홍보팀과 팬택아카데미의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문의가 이어졌다.
팬택 신삼강오륜은 세계인 및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글로벌 정신자세와 행동규범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행동규범이 담겨 있다. 삽화와 함께 외부 손님 접견요령, 술자리 에티켓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몸에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교육연수원 박성호씨는 이와 관련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덕목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행동규범을 집대성한 서적이 이전에는 거의 전무했다”며 “팬택 신 삼강오륜은 현대 직장인에게 맞도록 유용한 정보를 재미있게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정대 팬택아카데미 원장은 “팬택 신삼강오륜은 임직원 개개인이 세계인으로서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조직의 응집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제정됐다”며 “글로벌 톱5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정신문화적 토대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