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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는 최근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내부자의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솔루션에서부터 하드웨어 일체형 백업 시스템, 통합 보안 솔루션 등이 출품된다.
마크윈은 정보 유출 방지 시스템인 ‘도베르만’을 선보인다. 도베르만은 조직 내 정보의 불법 유출을 방지하며 불법 사용자들로부터 기업의 자산인 정보를 지키기 위한 보안 정책에 따라 조직 내의 모든 PC를 제어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도베르만은 부팅 단계 이전의 인증을 통해 HDD 유출을 방지할 수 있고 출력 제어 및 출력물에 대한 감사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동 매체를 통한 반출을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나래시스템은 백업 솔루션 ‘윙스토 백업 어플라이언스’를 내놓는다. 이 솔루션은 리눅스, 유닉스, NT계열의 운영체제를 동시에 지원하면서 개량된 델타 블록 방식을 채택했다. 수정된 파일의 변경 부분만을 압축해 전송하므로 백업 속도가 매우 빠르며 사용 중인 파일의 백업도 가능하다.
여의시스템은 네트워크 시큐리티 사업부분의 성장세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의 네트워크 시큐리티 하드웨어를 출품한다. 고객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펜티엄 Ⅲ급의 장비부터 듀얼제온 CPU를 탑재할 수 있는 고성능의 장비에 이르기까지 가상사설망(VPN)이나 방화벽, IPS, 로드 밸런서, 콘텐츠 스위치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이컴정보는 통합보안관리시스템(ESM)인 ‘e팬타곤 ISM’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차세대 지능형 ESM으로 ISO17799/BS7799기반으로 비인가자의 자동 세션 차단, 통신 미들웨어 사용으로 초당 25만 건의 이벤트 처리한다. 멀티 레벨 및 레이어에 걸친 위협분류체계를 통한 상관분석과 에이전트가 설치된 시스템의 무결성 점검 등에서 타 ESM과 차별화한 솔루션이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