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으로 각종 전자세금계산서를 교부하는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전사자원관리(ERP) 및 전자세금계산서 커뮤니티 포털 스마트빌(대표 장기호 http://www.smartbill.co.kr)과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각종 계약시 교부하는 전자세금계산서를 인터넷으로 원스톱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도는 우편이나 사람을 통해 전달·관리하던 세금계산서를 인터넷을 통해 주고 받을 경우 비용절감 및 업무효율 향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업체 관계자의 관공서 직접 방문을 크게 줄여 깨끗하고 투명한 계약체제의 정착도 기대하고 있다.
도는 대국민 행정서비스 강화차원에서 도입한 인터넷 전자세금계산서 교부제도가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산하기관 및 지역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