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 전자문서 시장 공략 박차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이호욱)가 전자문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어도비는 지난 2월 국회에서 ‘전자거래기본법’이 통과된 이후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른 전자문서 관리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PDF 문서관리 소프트웨어인 ‘애크로뱃 7.0’과 ‘어도비 인텔리전트 도큐먼트 플랫폼(AIDP)’ 모델 기반의 서버 제품군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한국어도비는 공개키기반구조(PKI) 전문기업인 소프트포럼과 한국EMC와 협조체제를 강화했다. 이들 3사는 공동으로 오는 27일 삼성동 코스모타워에서 전자거래기본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문서관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e 도큐먼트 라이프사이클 관리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민형 한국어도비 이사는 “전자거래기본법 통과로 전자문서의 효율적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세계 표준을 주도하는 어도비의 제품군이 전자문서로 이뤄지는 거래의 안전성과 신뢰성, 공정성 확보를 위한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